2025년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는 단연 삼성전자입니다. 연일 애프터마켓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데요. 과연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까요?
삼성전자 주가, 지금 과열일까? 더 오를까?
삼성전자는 최근 10만 1,000원을 돌파하며 애프터마켓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전문가들은 주가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, 그 근거로 PBR(주가순자산비율)을 제시하고 있습니다.
- 현재 PBR 수준: 약 1.3배
- 목표 PBR 수준: 1.6배
- 목표 주가: 약 13만 원
왜 PBR 1.6배까지 볼 수 있을까?
2024년 초 코스피 전체의 평균 PBR은 약 0.8배였습니다. 이는 과거 2020년 팬데믹 당시 저점 수준과 동일합니다. 역사적으로 저점 대비 두 배 수준(약 1.6배)까지는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었기 때문에, 삼성전자 역시 이 기준으로 접근하면 13만 원까지 열려 있는 셈입니다.
외국인, 기관 수급은 어떨까?
삼성전자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평가 대상 종목이기도 합니다. 특히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외국인은 아직 추격 매수를 시작하지 않았지만, 연말로 갈수록 삼성전자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는 구조
- 기관 역시 지수를 따라가는 투자 전략을 택하는 경우,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는 반드시 담아야 함
👉 지수의 영향력이 큰 종목일수록 연말 랠리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2026년까지 반도체 사이클 유효
삼성전자의 투자 매력은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두드러집니다. 전문가들은 2026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업황 회복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,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 모두 우상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
- 단기 조정 예상 구간: 9만 8,000원대 (심리적 저항선)
- 중장기 목표: 12만 8,000원 ~ 13만 원
- 투자 전략: 하락 시 분할 매수, 2026년 상반기까지 보유 전략 유효
결론: 지금은 ‘관심 종목 등록’ 해둘 타이밍
삼성전자는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 가능성은 있지만,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유효한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13만 원까지의 상방 가능성, 그리고 기관·외국인의 연말 수급 집중 등을 고려할 때, 지금은 관망보다는 관심 종목에 넣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